안녕하세요.
왠지 시리즈가 될 것 같은 식재료 소개입니다.
요즘 제가 즐겨보는 유튜브 채널 중 하나는 "김밀란"님의 채널인데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탈리아 요리를 주 컨텐츠로 하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탈리아 특집으로, 파스타면의 종류에 대해 한번 정리해보려고 해요.
파스타면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그리고 각각 어떤 면들이 어떤 파스타와 어울리는지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직접 찍은 사진이 없어서.. 사진은 생성형 이미지로 대신합니다)
1. 스파게티 (Spaghetti)
스파게티는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둥글고 길쭉한 모양의 파스타입니다. 적당한 두께와 길이 덕분에 여러 종류의 소스와 잘 어울리며, 특히 올리브오일, 토마토, 크림소스와의 조화가 뛰어납니다.
스파게티 면은 볼로네제나 뽀모도로에 주로 사용되는 토마토와 고기를 베이스로 한 볼로네제 소스와 잘 어울립니다. 고기의 깊은 맛과 토마토의 상큼함이 면에 스며들어 진한 풍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2. 페투치니 (Fettuccine)
페투치니는 넓고 평평한 리본 형태의 파스타로, 무거운 크림소스나 고기 소스와 잘 어울립니다. 두께감이 있어 소스를 풍부하게 흡수하기 때문에 더욱 부드럽고 진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페투치니 알프레도가 있습니다. 크림소스와 버터, 치즈로 만든 소스를 사용하여 부드럽고 진한 맛을 제공하는데 위에 적은 것처럼 페투치니의 넓은 면이 크림소스를 잘 머금어 더욱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파르팔레 (Farfalle)
파르팔레는 나비 모양을 닮은 파스타로, 겉과 속의 두께가 달라 독특한 식감을 제공합니다. 부드럽고 크리미 한 소스와 잘 어울리며, 식감을 살리기 위해 샐러드나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는 요리에 토핑으로 사용하기 좋습니다.
파르팔레는 크림소스와 함께할 때 고소한 맛을 한층 더 살려줍니다. 특히 연어, 시금치, 베이컨 등을 넣은 파르팔레 크림소스 요리는 파르팔레의 식감을 잘 살려줍니다.
4. 링귀니 (Linguine)
링귀니는 스파게티보다 납작한 형태의 파스타로, 해산물 소스와 특히 잘 어울립니다. 얇은 면이지만 납작한 형태 덕에 소스가 잘 묻어나 풍미가 깊고, 가벼운 소스부터 무거운 소스까지 잘 흡수하여 다양한 파스타 요리에 사용됩니다.
링귀니는 조개와 올리브오일을 베이스로 한 봉골레 소스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룹니다. 조개의 감칠맛이 링귀니의 부드러운 식감과 어우러져 바다의 풍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5. 펜네 (Penne)
펜네는 양쪽 끝이 대각선으로 잘려 있어 소스가 내부로 흡수되기 좋습니다. 굴곡이 있어 소스를 잘 붙잡아주며, 특히 토마토나 크림소스가 자연스레 면 안으로 들어간 채로 입에 들어오는 경험은 재밌기도 합니다.
펜네는 매콤한 토마토소스와 잘 어울려 아라비아타 소스와 함께 조리하면 감칠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칠리와 토마토가 어우러진 소스가 펜네 속에 스며들어 매콤하고 짭조름한 맛이 인상적입니다.
저는 사실 지금 해외 출장 중이라
요리에 관심만 커지고 직접 해보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한국에 돌아간다면 스파게티면으로 까르보나라를,
링귀니 면으로 와이프가 좋아하는 봉골레를 시도해보고 싶습니다.
다음에는 어떤 식재료에 대해 정리해 볼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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